1. 나에게 맞지 않는 베개

저는 베개유목민이었습니다.
거북목, 일자목, 디스크로 목어깨 항상 아팠고,
날이 갈수록 불면증이 심해졌습니다.

나에게 맞는 베개를 찾기 위해
국내와 해외를 돌아다니며
수없이 많은 베개를 사 모았지만,
나에게 맞는 베개는 없었습니다.

그래서 내게 맞는 베개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

3. 전 세계의 베개 연구

베개를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, 베개 시장의 트렌드는 메모리폼 베개였습니다.
저 또한 베개 시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메모리폼 베개를 만들어봤지만 실패했습니다.
남들이 다 좋다는 베개는 왜 나한테 맞지 않을까? 라는 물음을 시작으로
전 세계의 베개를 연구하며 나에게 맞는 베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

하지만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,
정형화된 모양으로 만든 메모리폼 베개는
나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
그래서 전 세계의 다양한 베개를 사용하면서
베개의 크기, 모양, 높이, 소재, 구조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.

2. 베개 시장의 문제

우리나라에서 베개를 검색하면 메모리폼 베개가 나오지만,
다른 나라에서는 하얗고 네모난 솜베개가 나왔습니다.

전 세계를 돌며 백화점을 가보았지만 솜베개는 있어도,
우리나라처럼 통메모리폼 베개는 팔지 않았습니다.
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도 메모리폼 베개는 쓰지 않았고,
전 세계 어느 곳에나 하얗고 네모난 솜베개를 쓰고 있었습니다.

다양한 체형에 따른 크기, 모양, 구조의 베개를 만들기 위해
전 세계의 베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.

4. 맞춤베개의 시작